[급등락주 짚어보기] 케이피에프, “과도한 저평가”에 ‘상한가’

입력 2023-02-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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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와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케이피에프(30.00%), 휴맥스홀딩스(29.76%)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날 케이피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30.00%(1650원) 오른 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케이피에프에 대해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며 적정주가를 1만650원으로 제시했다. 케이피에프는 산업용 파스너 제품과 자동차용 단조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케이피에프는 2018년 로봇 정밀감속기를 양산하는 에스비비테크 지분과 2021년 7월 선박용 케이블업체인 티엠씨 지분을 인수했다”며 “자회사 연결실적 반영으로 케이피에프는 지난해 매출액은 8198억 원, 영업이익은 401억 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일 종가기준 에스비비테크의 시가총액은 2550억 원으로, 케이피에프가 보유한 에스비비테크 지분율(39.77%)을 고려하면 지분가치는 1014억 원”이라며 “반면 케이피에프의 시가총액은 1096억 원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휴맥스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76%(1165원) 상승한 5080원에 장을 마감했다.

국내 대기업들이 전기차 충전 사업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지자 관련 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을거란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휴맥홀딩스 자회사 휴맥스EV는 지난해 미국 모비우스 에너지와 '전기 자동차 및 전기 비행기용 이동식 초급속 충전기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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