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6일 개회’ 3월 국회 소집 요구...“이재명 방탄 안돼”

입력 2023-02-23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3일 3월 임시국회 개회일을 내달 6일로 하는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오늘 주호영 원내대표 외 114인 명의로 제출된 소집요구서에서 3월 6일 임시국회를 개최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3월 5일까지 며칠간은 필요하다면 상임위를 열어 충분히 민생을 살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3월 임시국회를 2월 임시국회가 끝나자마자 빈틈없이 3월 1일부터 곧바로 열어야 한다고 고집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민생을 구실로 ‘이재명 방탄’을 위해 3월 임시국회도 물 샐 틈이 없어야 한다는 심산”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을 기만하는 이재명 방탄용 민생팔이에 국민 분노가 크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며 “3월 1일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려야 하는 날로, 범죄혐의자 이재명 대표의 ‘방탄 기념일’이 되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권력형 토착 비리인 뇌물·배임 범죄 혐의자인 이 대표에 대한 비호를 중단하고, 민생 국회로 복귀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전날 3월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했지만, 개회일에 이견을 보여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국회법상 2월부터 6월까지는 매달 1일, 8월은 16일 임시회를 열도록 규정하고 있고, 개회일은 주로 여야 합의로 정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55,000
    • -4.22%
    • 이더리움
    • 4,665,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4.13%
    • 리플
    • 1,890
    • -8.07%
    • 솔라나
    • 323,500
    • -7.6%
    • 에이다
    • 1,300
    • -10.28%
    • 이오스
    • 1,142
    • -0.78%
    • 트론
    • 271
    • -6.55%
    • 스텔라루멘
    • 628
    • -14.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4.82%
    • 체인링크
    • 23,380
    • -8.67%
    • 샌드박스
    • 873
    • -16.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