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이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사진제공=유한재단)
유한재단이 23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2023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 꽃동네 대학교 권예린 학생 등 101명으로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받는다. 장학금 규모는 1, 2학기 합쳐 11억 원이 넘는다.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은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은 유한재단은 여러 교육 및 복지사업 사회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지만 그중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 갈 학생들의 장학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올곧게 자라 유일한 박사의 정신이 지향하는 공의식(public mind)을 갖고 사회발전과 안정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일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한재단은 1970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54년간 매년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으며,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7000여 명에 이르고 지원 금액은 총 230억 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