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500억 규모 후순위채 발행 예정

입력 2023-02-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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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올투자증권)
(사진=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이 1년 5개월여 만에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앞서 다올투자증권은 2021년 9월과 10월 후순위채를 발행한 바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3월 말 또는 4월 초 500억 원 규모의 사모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현재 다올투자증권은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태핑(수요조사) 단계에 돌입한 상태라 주관사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다올투자증권이 발행할 후순위채는 A- 등급으로 발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후순위채는 만기가 길어 신용등급이 한 단계씩 낮게 책정되는데, 현재 다올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이 A여서다.

다올투자증권은 후순위채 발행으로 조정 영업용순자본비율을 개선할 계획이다. 다올투자증권의 조정 영업용순자본비율은 2018년 말 400.2%였지만, 지난해 3분기 218.3%까지 내려갔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다올투자증권이 후순위채 발행에 성공하면 재무 건전성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태로 위기감이 감돌았지만, 연말 이후 고비를 넘겼다는 분석이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올인베스트먼트의 매각절차도 1분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라 곧 2000억 원대 자금이 들어오면 자금 건전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여기에 후순위채권도 발행되면 더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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