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카광, 있지 채령 몰카 논란 해명…"명예훼손 소송 진행"

입력 2023-02-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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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프리카TV 캡처)
(출처=아프리카TV 캡처)

유튜버 카광이 걸그룹 ITZY(있지) 멤버 채령 논란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카광은 23일 네이버 공식 카페를 통해 '있지에 대한 입장 정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공항 라운지에서 공짜 위스키와 공짜 콜라, 공짜 뷔페를 챙기고 있었는데 (방송 진행 중) 채팅 창에서 있지가 같은 공항이라고 도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옆자리에 아이돌 있지가 있었다는 것, 제 얘기를 다 들었다는 것은 나중에 시청자가 알려줬다"며 "있지 멤버가 매니저와 좌석을 옮긴 것은 눈을 마주쳤을 때 '연예인이에요?'라고 물어봐서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대화를 걸었을 때 매니저로 보이는 남성이 제지에 나섰다. 우연이지만 발권, 공항 라운지부터 계속 옆자리에 앉았고 동선이 겹쳐 사생팬인 줄 알았나 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행기에서 난동을 부리거나 한 사실은 당연히 없으며 옆자리 일행과 대화하는 수준으로 얘기했다"며 "늙어서 아이돌을 모른다"고 밝혔다.

앞서 카광은 '유명인이랑 비행기 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채령의 모습을 올렸다. 해당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카광이 채령을 몰래 촬영했고, 카광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낀 채령이 자리를 옮긴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카광은 "어느 쪽의 입장도 듣지 않고 사실 확인 없이 트위터의 입장을 듣고 기사를 실은 일부 언론과 사이버 렉카들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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