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대상, 식량사업 맞손…“동남아 시장 지배력 강화”

입력 2023-02-24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분당 신규사업 공동 투자 협약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상훈 식량소재본부장(왼쪽)과 대상 이희병 소재사업총괄.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상훈 식량소재본부장(왼쪽)과 대상 이희병 소재사업총괄.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대상이 식량 사업 상호 협력 강화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3일 서울 종로구 대상 본사 사옥에서 ‘전분당 신규사업 공동 투자 및 안정적 원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분당은 옥수수, 감자, 밀 타피오카 등 작물에서 추출한 천연 물질이다. 물엿, 포도당 형태로 만들어져 제빵, 과자 등 식품 분야와 접착제, 화장품, 제약 등 산업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사용된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대상은 △전분당 신규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 검토 △해외 법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공유·협업 △전분당 신규사업에 대한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 원료 수급 방안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두 회사는 동남아시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보유한 탄탄한 구매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대상이 2007년부터 베트남·필리핀 등지에서 다져온 전분당 부문 사업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포스코인터내셔널 식량소재본부장은 “식량 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 확장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식량안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0,000
    • -1.47%
    • 이더리움
    • 4,615,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5.27%
    • 리플
    • 1,928
    • -9.31%
    • 솔라나
    • 343,300
    • -3.05%
    • 에이다
    • 1,399
    • -6.8%
    • 이오스
    • 1,153
    • +7.56%
    • 트론
    • 287
    • -3.69%
    • 스텔라루멘
    • 757
    • +22.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6.01%
    • 체인링크
    • 23,150
    • -0.98%
    • 샌드박스
    • 853
    • +5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