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100' 김다영, 학폭 의혹에 입장…"노는 학생 맞지만 폭행한 적 없어"

입력 2023-02-24 1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다영. (출처=김다영SNS)
▲김다영. (출처=김다영SNS)

‘피지컬: 100’ 출연자 김다영이 학폭 논란에 입을 열었다.

24일 김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 14년 전 제가 소위 노는 학생이었다는 점은 인정한다”라며 “다만 저의 문제를 제기한 글의 내용 중 사실과 달라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많아서, 그 부분만은 바로잡고자 한다”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다영은 “과거를 회상해보면, 잘나가는 친구들 사이에 소속되어 후배들 기강을 잡는답시고 욕설과 상처 되는 말들을 했었다. 성숙하지 못했고, 철이 없었다”라며 “이로 인해 상처받은 후배들이 있을 것이기에, 이 자리를 빌어 사과를 드리고 싶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김다영은 ‘피지컬: 100’ 제작진 및 관계자를 비롯해 방송을 통해 자신을 응원했던 대중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현재 유포된 자신의 논란에 대해 일부 반박에 나섰다.

김다영은 “저는 금품을 빼앗거나 신체적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전혀 없다. 14년 전 일이라 제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서, 지난 며칠 동안 기억을 떠올려보고 당시 친구들에게 연락해 묻고 또 묻고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선배랍시고 후배들에게 욕설하고 상처 되는 말을 했던 부끄러운 기억은 있지만, 노래방이나 공원 등지에서 신체적인 폭력을 행사하였다거나, 용돈을 갈취한 사실은 결코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러한 거짓폭로 또한 철없던 과거의 제 행동들 때문에 불거졌을 거라 생각한다”라면서도 “하지만 앞으로도 제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까지 계속해서 거짓폭로나 허위사실 유포가 이어진다면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라고 단호히 했다.

김다영은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 변명을 하는 게 아니냐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 그러나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하더라도,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은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저는 제 잘못을 감추지 않겠다. 그리고 제 잘못을 반성하며 살겠다. 이것이 제가 낼 수 있는 용기이고, 최선”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글만으로 제 진심이 다 전해지진 않겠지만 저로 인해 피해 보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다영은 최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지컬: 100’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최근 중학교 시절 김다영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돈을 빼앗겼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24,000
    • -0.63%
    • 이더리움
    • 4,629,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1.69%
    • 리플
    • 2,211
    • +22.63%
    • 솔라나
    • 353,800
    • -0.59%
    • 에이다
    • 1,559
    • +34.63%
    • 이오스
    • 1,103
    • +18.86%
    • 트론
    • 286
    • +2.88%
    • 스텔라루멘
    • 555
    • +44.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0.53%
    • 체인링크
    • 23,220
    • +11.85%
    • 샌드박스
    • 532
    • +1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