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내 호재 여전..환율 상승 제한될 것" - KB선물

입력 2009-04-22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선물은 22일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 반전하고 독일의 경제전망치가 상승되는 등 전일과는 달리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요인들이 등장해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의 상승 폭을 반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희경 KB선물 연구원은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전날 7000억달러의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자금 가운데 현재 1096억달러가 남아있지만 대다수의 은행들이 건전하다고 판단하는 수준보다 많은 자본금을 보유하고 있어 금융구제 자금이 추가로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해 금융권 부실 우려를 잠재웠다"고 평가했다.

구 연구원은 "지난 20일까지 4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보인 것으로 확인, 지난 3월에 이어 40억달러 내외의 흑자가 예상되는 점도 시장의 달러화 매도 심리를 자극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구 연구원은 "아직까지 경제지표들의 개선이 추세적으로 자리잡고 있지 않는 데다 미 일반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어 시장 참가자들의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캐나다와 스웨덴 등 추가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기준금리 인하 및 양적 완화정책을 펼치고 있어 경기둔화 양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구 연구원은 "따라서 22일 환율은 전일 상승에 대한 조정을 받겠지만 국내외 시장을 둘러싼 불안요인들로 인해 낙폭은 제한되며 1300원 초반에서 중반에 형성된 박스권 내에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09: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69,000
    • +0.59%
    • 이더리움
    • 3,187,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435,800
    • +2.16%
    • 리플
    • 708
    • -1.53%
    • 솔라나
    • 186,100
    • -1.59%
    • 에이다
    • 470
    • +1.29%
    • 이오스
    • 634
    • +0.79%
    • 트론
    • 214
    • +2.88%
    • 스텔라루멘
    • 123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0.58%
    • 체인링크
    • 14,510
    • +0.76%
    • 샌드박스
    • 334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