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전국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는 27일부터 3월 24일까지 88개 시·군, 147개 읍·면·동에서 진행되며,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경운기 등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수리·정비를 실시한다.
순회 수리 봉사반은 4개 농업기계 제조업체(대동·TYM·LS엠트론·아세아텍)에서 수리기사 54명이 34개 반으로 참여하며, 점검 및 수리·정비 서비스는 원칙적으로 무상이며 부품 교체와 운반 비용은 실비를 받는다.
또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응급처치와 수리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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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순회 수리 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시·군, 농기계 업체별 영업소 및 농기계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문태섭 농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영농기 이전에 농업기계를 미리 점검·정비해 영농철 농업인의 원활한 농업기계 작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