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오피모 컬렉션’ 출시…“프리미엄 건자재 시장 공략 속도”

입력 2023-02-27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피모 컬렉션 '파타고니아'. (사지제공=현대L&C)
▲오피모 컬렉션 '파타고니아'. (사지제공=현대L&C)

건자재 기업인 현대L&C는 하이엔드 엔지니어드 스톤 ‘오피모 컬렉션(이하 오피모)’을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엔지니어드 스톤은 순도 100%의 고품질 천연 광물인 석영을 사용한다. 표면 긁힘과 파손의 위험이 적고 천연 석재에서 일어날 수 있는 깨짐이나 색상 불균형 현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L&C에 따르면 오피모는 국내 엔지니어드 스톤 1위 브랜드인 현대L&C의 ‘칸스톤’의 장점에 차별화된 패턴 디자인과 대형 사이즈 규격을 더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제품에는 기존에 구현이 어려웠던 천연석 쿼차이트(규암)의 대표적인 특성인 ‘적층 무늬’를 적용했다. 제품 크기 역시 일반 규격(3050mm x 1400mm) 보다 28% 가량 큰 광폭 규격(3300mm x 1650mm)으로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이재각 현대L&C 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은 “오피모의 적층 무늬 패턴은 육안으로 천연석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의 높은 완성도를 보인다”며 “지난달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3’에서 오피모 주요 제품을 선보인 후, 시범 생산한 초도 물량 대부분이 미국 주요 지역에 납품됐을 정도로 해외시장에서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현대L&C는 이달 말부터 서울 논현동 갤러리Q 전시관에 오피모를 적용한 주방가구와 아트월 등을 배치하고 프리미엄 석재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올초 유럽 3대 PVC 창호기업 ‘레하우’와 공동개발한 ‘레하우 R-900’을 통해 프리미엄 창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R-900은 레하우 시리즈 중 최상위 그레이드 제품으로 4면 밀착 기능과 상부가 비스듬하게 열리는 틸트 기능을 동시에 적용, 단열·기밀·방음·환기 기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재 서울 서초구 재건축 단지 아파트에 공급 수주를 확정하는 등 고급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앞서 현대L&C는 지난해 말부터 실크벽지 ‘큐브’, 층간소음 특화 마감재 ‘소리지움 장판’, ‘포포미 차음매트’ 등 10여 종의 프리미엄 건자재 신제품도 잇따라 선보였다.

김형석 현대L&C 영업본부장은 “지속적인 투자·개발을 통해 친환경성과 내구성 등을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제품으로 프리미엄 건자재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524,000
    • -0.09%
    • 이더리움
    • 2,807,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493,700
    • -0.1%
    • 리플
    • 3,419
    • +2.06%
    • 솔라나
    • 185,700
    • -0.48%
    • 에이다
    • 1,059
    • -1.03%
    • 이오스
    • 740
    • +0%
    • 트론
    • 326
    • -2.1%
    • 스텔라루멘
    • 410
    • -0.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1.93%
    • 체인링크
    • 20,760
    • +5.11%
    • 샌드박스
    • 413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