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인공지능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 강화

입력 2023-02-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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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 서비스.  (사진제공=G마켓)
▲개인화 서비스. (사진제공=G마켓)

G마켓이 초개인화를 앞세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홈 전면에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는 베타 버전으로, 약 10% 고객에게만 시범 적용했고 연내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모바일 개편의 핵심은 ‘초개인화’다. 개별 고객의 최근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모바일 홈이 구성되기 때문에 노출되는 화면이 개개인 별로 다르다. 기존 개인화 서비스와 비교해 더 집요해지고, 예리하게 고객의 성향을 파고들었다. 오직 나만을 위한 쇼핑환경이 구축된 셈이다.

이에 따라 ‘슈퍼딜’에는 알고리즘 기반으로 최근 구매상품, 검색 빈도, 체류 시간 등을 분석해 맞춤형 상품들이 제공된다. 기존 슈퍼딜의 경우 G마켓이 추천하는 상품을 코너 상단에 배치해 구매를 유도했다면, 개편된 화면은 이 영역을 포기하고 개인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라이브방송인 G라이브 상품과 홈쇼핑 상품, 실시간 인기 상품 역시 고객의 최근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여성 의류를 판매하는 G라이브가 있는 날에는 최근 티셔츠를 구경하거나 구매한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 먼저 방송을 노출한다.

G마켓 김태수 PX본부장은 “이번 G마켓 모바일 홈 개편은 사용자 중심의 사용자환경(UX)을 개선하고, 초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라며 “이번 베타 테스트를 거친 후 연내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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