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락세…배럴당 48.58달러

입력 2009-04-22 09:51 수정 2009-04-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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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40달러 하락한 48.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우려가 뒤늦게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미 증시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및 미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63달러 상승한 46.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04달러 내린 49.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에도 불구, 금융주를 중심으로 전날의 급락세를 딛고 반등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21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63% 상승한 7969.56, S&P 500지수는 2.13% 상승한 850.08을 기록했다.아울러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점도 이날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독일의 경제 지표 호전 소식 제기로 전일대비 유로당 0.002달러 상승(가치하락)한 1.293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한편 사전 재고조사 결과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증가, 휘발유 및 중간유분 재고는 감소가 예상됐다.

로이터 사전조사 결과에 따르면 17일 기준 미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260만 배럴 증가, 휘발유 및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대비 각각 40만 배럴, 7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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