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의 초·중·고 학생 및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융백일장'과 '금융교육 우수사례' 공모 행사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4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학생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학교와 가정에서 실시중인 금융교육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지난 3회 대회에는 전국 382개 학교에서 1만90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 희망자는 6월말까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 또는 edu.fss.or.kr)나 우편 접수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금융백일장에는 청소년들이 금융과 관련한 일상생활속의 체험 등을 통해 느낀 바를 글짓기 형식으로, 금융교육 우수사례는 교사나 학부모가 학교 또는 가정에서 실천중인 금융교육 사례를 수기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 가운데 우수작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되며 시상식은 8월말 금융감독원 대강당에서 김종창 원장, 교과부 관계자, 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