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노마스크 개학…“신학기 막바지 수요 잡아라”

입력 2023-02-28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타임스퀘어)
(사진제공=타임스퀘어)

4년 만의 노마스크 개학과 입학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신학기 마케팅 경쟁이 후끈하다.

28일 위메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신학기 관련 매출이 지난해 대비 크게 치솟았다. 새내기 대학생의 입학 선물로 주목받고 있는 노트북(47%)과 무선이어폰(13%) 판매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실용성이 높은 기프트 카드도 43% 늘었다.

어린이집 필수 준비물인 실내화 매출은 827% 증가했고, 낮잠 이불과 미니타월도 각각 195%, 330% 치솟았다. 입학과 개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한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노트·연필 등이 포함된 문구 세트(226%)가 인기를 끌었고, 키즈백팩(149%)과 네임스티커(50%) 매출도 올랐다.

티몬에서는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주요 신학기 상품 매출은 작년보다 237% 급증했다. 네파 키즈의 1월부터 2월 12일까지 신발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3% 증가했고, 가방군은 10.9% 더 팔렸다.

신학기 용품에 대한 인기가 치솟자 유통업계는 각종 프로모션으로 고객 몰이에 나섰다.

위메프는 신학기를 맞아 3월 1일부터 12일까지 노트북·태블릿·스마트폰 등을 할인 판매하는 디지털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판매가 대비 최대 10% 할인이 제공되며, 제휴카드 이용 시 최대 5%를 추가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도 함께 선보인다. 티몬과 홈플러스는 각각 ‘신학기 특별전’과 ‘위풍당당 새출발’ 프로모션을 열고 학용품과 준비물, 도서 등의 할인해 판다.

(사진제공=브랜디)
(사진제공=브랜디)

경방 타임스퀘어는 신학기를 맞아 입점 브랜드와 함께 ‘2023 신학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리스비’는 맥(Mac) 전 제품을 5% 할인하며,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 맥스 구매 시 3만 원 이벤트 카드 증정 및 정품 케이스를 10% 인하해 판매한다. 이외에도 ‘스와로브스키’와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 ‘르꼬끄 스포르티브’, ‘디스커버리’, ‘LEE’ 등을 선보인다.

브랜디는 새 학기에 맞춰 자사 패밀리 쇼핑 앱이 모두 참여하는 최대 쇼핑 행사 ‘페스타’를 내달 8일까지 개최한다. 여기서는 조말론, 클리오, 에뛰드, 랑방, 보다나 등 인기 뷰티 브랜드는 물론 폴로, 게스, 타미힐피거, 스투시, 나이키, 반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 메종키츠네, 아페쎄, 피어오브갓 에센셜 등 력셔리 브랜드까지 인기 패션 뷰티 브랜드를 구매할 수 있다.

LF 트라이씨클이 운영하는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신학기를 맞아 ‘봄 패션 쇼핑 가이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닥스키즈(닥스리틀), 헤지스키즈, 빈폴키즈, 레노마키즈, 아디다스키즈 등 성인복 키즈 라인을 비롯해 베베드피노, 페리미츠 등 총 20여 개 유·아동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패션업계도 새학기 수요를 노린다. 세양네트웍스의 블루독은 내달 1일까지 리버시블 패딩 자켓부터 퀼팅 자켓, 패딩 점퍼 등 다양한 스타일의 아우터를 20% 할인가에 팔고, 행텐은 22일부터 ‘행텐틴즈 백투스쿨’ 프로모션을 오픈하며 다양한 신학기 스쿨룩 할인 및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헤지스키즈는 새 학기를 맞아 ‘퍼스트 트위드’ 라인을 새롭게 론칭해 신학기 수요를 노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