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한 의사 참고인 신분 조사

입력 2023-02-27 1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유아인. (연합뉴스)
▲배우 유아인. (연합뉴스)
경찰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병원 의사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넘겨받은 유 씨의 프로포폴 처방 현황과 실제 의료 기록을 대조·분석하고 있다”며 “병원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 씨가 일명 ‘우유 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은 정황이 있다는 식약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식약처는 유 씨가 2021년 한 해 동안 모두 73차례의 프로포폴을 처방받았고 전체 투약량은 4400㎖를 넘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이달 5일 유 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그 결과 소변에서는 대마 양성 반응, 모발에서는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대마, 프로포폴 외 제3의 마약류 성분도 검출됐다.

경찰은 이달 8∼9일에는 서울 강남·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의료기록을 확보하기도 했다. 현재 경찰은 유 씨가 지난해에도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는지, 프로포폴과 대마 이외에 또 다른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은 없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병·의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한 뒤 유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2월 1~10일 수출 44.4% 증가⋯반도체 137.6%↑
  • 단독 K-지속가능성 공시 최종안 가닥… 산재·장애인 고용 빠졌다
  • 1월 취업자 13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청년·고령층 일자리 위축
  • "주인 없는 회사 정조준"…달라진 국민연금, 3월 주총 뒤흔들까 [국민연금의 주주활동 ②]
  • '신뢰 위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코인원' 점유율 되레 늘었다
  • 오전까지 곳곳 비·눈…출근길 빙판길·살얼음 주의 [날씨]
  • 변동성 키울 ‘뇌관’ 커진다…공매도 대기자금 사상 최대 [위태로운 랠리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2.11 13: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73,000
    • -2.94%
    • 이더리움
    • 2,932,000
    • -4.12%
    • 비트코인 캐시
    • 766,000
    • -1.29%
    • 리플
    • 2,058
    • -3.65%
    • 솔라나
    • 121,900
    • -4.47%
    • 에이다
    • 385
    • -2.28%
    • 트론
    • 409
    • -0.73%
    • 스텔라루멘
    • 230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40
    • -1.06%
    • 체인링크
    • 12,490
    • -2.8%
    • 샌드박스
    • 123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