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한국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 금리 하락과 원화 강세 등으로 견조한 모습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미 증시가 금리 안정과 브렉시트 합의 소식에 따라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강세 보이자 달러 약세까지 영향을 주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투자자의 날을 앞두고 테슬라가 생산 증가 기대 속 강세를 보였고, 2차 전지 업종도 일부 호재로 강세를 보여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1일 휴장을 앞둔 관망 심리가 상존할 것으로 보이나, 미국 증시 강세, 금리 급등세 진정 등 매크로 여건 호전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외국인 수급 여건을 악화시키면서 국내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던 원·달러 환율 급등 문제의 경우 달러 강세 완화, 외환 당국의 환율 수급 안정화 방안 논의 등으로 인해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업종 및 테마 관점에서는 테슬라(+5.5%)가 1일 인베스터 데이 기대감 및 독일 공장에서의 생산 증가 소식 등으로 강세를 보이긴 했으나, 전일 국내 증시에서 에코프로비엠(+4.7%), 에코프로(+15.7%) 등 2 차전지 업종의 주가에 일정부분 관련 이슈가 선반영된 측면이 있는 만큼 금일에는 장 초반 상승 후 차익실현 물량 출회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