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그룹, 튀르키예·시리아에 15억 원 상당 방한 의류 긴급 지원

입력 2023-02-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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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는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튀르키예 및 시리아의 조속한 복구와 구호를 위해 피해 지역에 소비자가 15억 원 상당의 방한 의류와 성금 2000만 원을 긴급 지원하며 구호 동참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휠라그룹은 6일(현지시간) 최초 지진 발생 이후 연이은 피해와 더불어 강추위가 지속하는 현지 상황을 고려해 방한 의류를 구호 물품으로 마련했다. 성인용뿐만 아니라 아동 제품도 높은 비중으로 포함했다. 물품 지원과 더불어 그룹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2000만 원도 함께 마련했다. 휠라그룹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튀르키예 및 시리아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구호 물품과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휠라그룹은 2019년 ‘어린이’를 사회공헌활동(CSR) 주요 테마 중 하나로 선정하며 관련 구호기관과 어린이재단 등에 꾸준히 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예기치 못한 이번 참사로 인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더 컸을, 추위와 공포에 떨고 있을 아이들을 돕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휠라홀딩스 윤근창 대표는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큰 피해를 당하고 슬픔에 잠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많은 분께 조금이나마 보탬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아이들을 포함한 모든 이재민 분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휠라그룹은 글로벌 비영리단체 S4S(Soles4Souls)를 통한 추가 기부를 준비 중이며, 지원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조속히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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