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 증시, 달러대비 위안화 약세로 투심 악화해 하락 마감”

입력 2023-02-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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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추이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중국증시 추이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28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달러대비 위안화 약세가 투심 악화로 이어져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27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 하락한 3258을 기록했다. 선정 성분지수는 0.73% 내린 1만1702에 마감했다. 외국인 자금은 19억1900만 위안이 유출됐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경기지표와 높은 PCE 물가지표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기조가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는 달러대비 위안화 약세를 불러와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EM) 투심 악화로 연결됐다”며 “그나마 부동산 경기 기대감이 하단지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문원은 ‘디지털 중국 건설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5G, 광대역 네트워크 등 디지털 인프라 건설 가속화 △IoT 산업 성장 도모 △동수서산(국토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 △농업, 공업, 금융, 교육, 의료, 교통, 에너지 분야에 디지털 기술 접목 △플랫폼 기업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한, 중국 선전부는 국산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을 강조했다. 서방국가로의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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