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캐나다 알버타주 정부와 소형모듈원전 건설 논의

입력 2023-02-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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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현대엔지니어링 본사를 방문한 캐나다 알버타주 브라이언 진(Brian Jean) 고용•경제•북방개발부 장관(좌측)과 라잔 소니(Rajan Sawhney) 무역•이민•다문화부 장관을 맞이하고,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27일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현대엔지니어링 본사를 방문한 캐나다 알버타주 브라이언 진(Brian Jean) 고용•경제•북방개발부 장관(좌측)과 라잔 소니(Rajan Sawhney) 무역•이민•다문화부 장관을 맞이하고,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캐나다 알버타주(州) 정부와 소형모듈원전(SMR)건설사업 논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현대엔지니어링 본사를 방문한 캐나다 알버타주 브라이언 진(Brian Jean) 고용ㆍ경제ㆍ북방개발부 장관 및 라잔 소니(Rajan Sawhney) 무역ㆍ이민ㆍ다문화부 장관 일행과 만났다. 이들은 알버타주 ‘Zero Emission(무배출시스템)’ 목표 달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알버타주 정부는 2050년까지 무배출시스템을 달성하기 위해 화석연료발전소 및 오일샌드플랜트에 사용되는 스팀과 전기를 SMR로 대체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알버타 주정부는 이를 위해 추진 중인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현대엔지니어링 측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MMR과 100MWe급 소형원자로 사업,수소 생산 및 충전 사업 등 관련 사업에 대한 설명과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1년 12월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등의 산학연 기관들과 함께 캐나다 알버타주 정부와 소형원자로 건설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캐나다 초크리버 지역에서 세계 최초 4세대 초소형모듈원전(MMR) 실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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