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6개 금융협회와 공동으로 28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2022년도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이복현 금감원장과 각 금융협회장을 비롯해 학교장, 교사, 금융회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 80명이 1사 1교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인천장아초등학교를 비롯한 우수학교 20개교와 농협은행, 삼성생명 등 금융회사 6개사, 모아저축은행 팀장 등 14명 총 40명이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또한 성남중학교 등 2개교와 서울염리초등학교 교사 등 24명, 저축은행중앙회 대리 등 14명 총 40명이 '금융협회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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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1교 금융교육은 전국 금융회사 본‧지점이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체험교육‧방문교육‧동아리 지원 등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7월 시행 이후 전국 초·중·고교의 53.3%인 281만 명의 학생이 금융교육을 받았다.
이 원장은 축사를 통해 "1사 1교 금융교육은 학교 금융교육을 보완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으로 금융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라면서 "금융권과 함께 학교 금융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