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스쿨존 음주운전 사고' 언북초 보도 신설

입력 2023-02-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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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북초등학교에 신설된 보도. (사진제공=강남구)
▲언북초등학교에 신설된 보도. (사진제공=강남구)

지난해 12월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음주운전으로 초등생 사망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언북초등학교 인근에 보도가 생겼다.

서울 강남구는언북초등학교 스쿨존 574m 구간에 보도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사고 이후 언북초를 포함해 보도가 없는 12개 초등학교에 대한 특별 교통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공사는 언북초 스쿨존 학동로59길~도산대로70길, 삼성로147길 일원 총 574m 구간으로 지난 6일 착공해 공사를 마쳤다. 구는 3월 1일까지 아스팔트 포장 공사를 마치고 5일까지 보·차도 펜스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3월 말까지 도로 열선 설치, 미끄럼 방지 포장을 끝마칠 예정이다.

▲언북초 스쿨존 보도공사 위치도 (사진제공=강남구)
▲언북초 스쿨존 보도공사 위치도 (사진제공=강남구)

아울러 언북초 진입 도로인 학동로67길의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 이 구간은 상시 양방향 차량의 통행과 보행공간 부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

구는 해당 구간을 일방통행로로 다시 지정하기 위해 3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경찰서 교통안전시설 규제 심의 중에 있다. 심의를 통과하면 일방통행 지정, 보도 신설 등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어 있지 않은 관내 11개 초등학교에 대해 보행환경 개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수행 후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올해 8월까지 완ㄹ할 방침이다.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어 있는 관내 20개 초등학교에 대해서도 서울시교육청, 관할경찰서, 한국교통연구원 등 합동점검을 추진해 안전상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올해 8월까지 개선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보도가 없는 11개교의 스쿨존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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