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친환경인증 농산물 생산하면 직불금 지원…㏊당 최대 140만 원

입력 2023-03-01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식품부, 친환경농업직접직불금 접수…올해 228억 원 예산

▲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 기준. (자료제공=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 기준. (자료제공=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를 위한 직불금 접수가 시작된다. 품목에 따라 ㏊당 최대 140만 원을 지원하며, 다만 자생 식물 채취 등은 직불금에서 제외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 신청을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대상은 지난해 10월까지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업인 등이다. 사업 기간(2022년 11월~2023년 10월) 중 인증 갱신을 해 직불금 지급 시점(2023년 12월)에 인증이 유효한 경우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이들 농업인 등은 신청서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지급대상자는 5월 중 선정해 통보하고, 5∼10월 각 지자체와 인증기관의 이행점검을 거쳐 12월 지급된다.

올해 친환경농업직불금 예산은 228억 원으로 인증단계와 재배품목에 따라 차등해 지급한다. 지급 한도는 최대 5㏊다.

논 재배의 경우 유기 인증은 ha당 70만 원, 무농약 인증은 50만 원을 지급한다. 과수의 경우 유기 140만 원, 무농약 120만 원을 지급하며, 채소·특작 등 기타 밭작물은 유기 130만 원, 무농약 110만 원을 지급한다.

다만 인공적으로 조성한 배지·재배용기에서 재배한 경우, 정상적인 경작 및 관리 흔적이 없는 농지나 자연 상태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채취한 경우 등은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원철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는 직불금 지급 요건을 갖춘 친환경농업인 등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 책자를 제작해 시·군 및 읍··면·동 사무소 등에 배부하고, 농협 ATM을 통해 안내 메시지를 내보내는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41,000
    • -2.12%
    • 이더리움
    • 4,660,000
    • -3.12%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0.86%
    • 리플
    • 1,952
    • -2.11%
    • 솔라나
    • 322,600
    • -2.36%
    • 에이다
    • 1,336
    • -0.45%
    • 이오스
    • 1,105
    • -2.04%
    • 트론
    • 272
    • -1.09%
    • 스텔라루멘
    • 614
    • -10.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1.91%
    • 체인링크
    • 24,400
    • -0.97%
    • 샌드박스
    • 852
    • -1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