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국세청 억대 세금 추징에…"모델료 입금 지연 탓, 성실히 납부"

입력 2023-03-01 1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태희. (뉴시스)
▲김태희. (뉴시스)

배우 김태희가 수억 원대 세금 추징으로 탈세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이를 부인했다.

1일 김태희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세금과 관련된 사항을 바로잡고자 알려드린다”라며 “지난 수년간 김태희는 세금 문제에 관련해 성실하게 잘 챙겨왔고 세무당국의 법에 따라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국세청이 지난 2021년 김태희와 전 소속사 루아 엔터테인먼트 등을 상대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세청은 그간 김태희가 미납한 세금을 확인하고 수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현 상황은 김태희 전 소속사(루아엔터테인먼트)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클라이언트 쪽에서 지급해야 할 광고 모델료 입금이 다소 늦어졌다”라며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었던 전 소속사는 광고모델 계약이었기에 당연히 전 소속사로 모델료가 입금이 되었고, 소속사 계약 만료 후 김태희 개인에게 입금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소속사 및 김태희 본인도 매출에 대한 세금을 신고했고 성실히 납부했지만, 전 소속사 법인이 아닌 배우 본인의 개인 매출로 보아야 한다는 서로 간의 이견으로 인해 세금 관련된 추가적인 부분을 납입하였을 뿐”이라며 “이에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으며 다만 추가적인 세금이 발생하여 성실히 납입 완료했다는 사실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세청은 김태희 외에도 배우 이병헌과 권상우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진행, 세금을 추징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 측은 “기부금에 대한 회계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착오”라고 밝혔으며 권상우 측 역시 “회계 처리 과정에서 납부와 환급이 동시 발생해 정정 신고한 것”이라고 탈세를 부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92,000
    • -0.84%
    • 이더리움
    • 4,736,000
    • +3.27%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4.04%
    • 리플
    • 1,952
    • +5.12%
    • 솔라나
    • 336,300
    • -1.12%
    • 에이다
    • 1,383
    • +3.67%
    • 이오스
    • 1,128
    • +1.9%
    • 트론
    • 275
    • -2.48%
    • 스텔라루멘
    • 687
    • +7.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2.61%
    • 체인링크
    • 24,880
    • +8.32%
    • 샌드박스
    • 993
    • +39.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