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와 EV6 판매는 전년 대비 감소
▲현대차와 기아의 2월 미국 판매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사진은 기아 EV6. (사진제공=기아)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2월 미국 판매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2일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법인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는 전년 대비 9% 수준 증가한 5만7044대를 판매했다. 4개월 연속 월 판매 신기록이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판매가 증가한 반면 전기차 판매는 감소했다. 아이오닉5 판매는 지난해 2월보다 19% 줄었다.
기아 역시 2월 미국 판매 신기록을 썼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 증가한 6만859대를 팔았다. 기아의 월 판매 신기록은 7개월째다.
니로와 스포티지 등이 판매 신기록을 세웠지만, 전용 전기차인 EV6는 작년 2월보다 39% 감소해 1294대 판매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