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결승전 강행, 서혜진PD의 결정”…이진호 추가 폭로

입력 2023-03-02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N ‘불타는 트롯맨’ 캡처)
▲(출처=MBN ‘불타는 트롯맨’ 캡처)
학교 폭력 전과로 논란을 빚는 황영웅의 결승전 강행은 서혜진 PD의 결정이라는 폭로가 나왔다.

1일 유튜버 이진호는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들이 보는 황영웅 인성’ 영상을 통해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이진호는 황영웅 결승전 무편집 사태에 대해 “MBN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신 분들이 매우 많더라. 그러나 취재해본 결과 MBN과 서혜진 대표의 크레아 스튜디오는 분리해서 봐야 한다”며 “통상적으로 프로그램을 납품하는 외주제작사가 을이다. 그리고 방송사가 갑이다. 그런데 ‘불타는 트롯맨’은 조금 예외다”라고 했다.

이진호는 ‘불타는 트롯맨’ 서혜진PD의 입김으로 인한 결과라고 했다. 그는 “왜냐면 MBN에서 단 한 번도 이와 같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가진 프로그램이 없었다”며 “엄청난 시청률과 화제성을 바탕으로 서혜진 대표가 방송사 위에 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에서 황영웅 1등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1등을 하는 기회를 주는게 맞느냐가 문제다. 팬덤이 뭉치고 있다”며 “황영웅 씨가 1등을 하더라도 기부를 하는 것으로 선회한 것 같다. 우승 상금 7~8억보다 1등 수혜가 훨씬 크지 않나. 기부로 튼다는 생각 자체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고 씁쓸해했다.

앞서 황영웅은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상해 전과 기록이 있으며, 이 일로 피해자 A 씨에게 치료비와 합의금을 물었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후 전 여자친구 B 씨의 데이트 폭력 의혹까지 폭로됐다.

황영웅은 지난달 25일 폭행 전과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다. 황영웅은 “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라며 “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돼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다”라고 했다.

이날 ‘불타는 트롯맨’ 측도 “제기된 내용에 있어서 서로 다른 사실이 있음도 확인했고,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도 된다. 그러나 황영웅은 모든 잘못과 부족함에 대해서 전적으로 사과하고 있으며, 자신의 과거 잘못을 먼저 고백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라며 “향후 본 사안과 관련하여 자세히 살펴 올바른 회복이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황영웅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 의 결승전 1차에서 최종 1위에 올랐다. 황영웅은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라며 “혹시나 최종 1위가 됐을 때는 상금에 대해 사회에 기부하고 싶다”고 공약을 내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