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일장기에 분노…세종시 이웃들 ‘태극기 한 달 걸기’ 캠페인

입력 2023-03-02 15: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세종시 한 아파트 주민이 삼일절에 일장기를 내걸었다가 논란이 된 가운데 이웃들이 한 달 동안 태극기를 걸겠다고 나섰다.

1일 세종시 내 인터넷 커뮤니티와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솔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 일장기에 내걸려 주민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이웃 주민들의 항의에도 해당 가구 주민은 일장기 게양을 고수하다 오후께 스스로 일장기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세종시 주민들은 ‘태극기 한 달 걸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세종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녁엔 거두고 아침에 다시 걸고 한 달 동안 (태극기를 게시할) 예정이다. 많은 동참 부탁드린다”라며 “순수한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 자발적으로 동참한다.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았으면 한다” 등 태극기 게양 인증 글을 올리고 있다.

일장기를 달았던 주민 A 씨는 2일 조선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단지 깃발을 걸었다는 이유로 온·오프라인에서 제게 가해진 압박이야말로 불법적인 다수의 횡포”라며 “한국이 싫다고 말한 적도 결코 없다. 계속해서 앞뒤 상황 다 잘린 왜곡된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일장기 게양에 공권력까지 동원된 것은 지나친 표현의 자유 침해라는 지적도 나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동계올림픽 영상 사용, 단 4분?…JTBC·지상파 책임 공방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523,000
    • -0.97%
    • 이더리움
    • 2,909,000
    • -5%
    • 비트코인 캐시
    • 818,000
    • -1.39%
    • 리플
    • 2,189
    • +0.23%
    • 솔라나
    • 127,900
    • -1.08%
    • 에이다
    • 414
    • -3.94%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251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810
    • -2.51%
    • 체인링크
    • 12,890
    • -3.73%
    • 샌드박스
    • 128
    • -5.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