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한국사업 철수는 없을 것"

입력 2009-04-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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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강화 등 올해 주요 핵심전략 발표

구글코리아가 일부에서 제기되는 한국사업 철수에 대해‘절대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올해 세부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구글코리아는 22일 역삼동 사무실에서 올해 상반기 비즈니스 성과와 함께 ▲검색서비스 강화 ▲현지화를 통한 신규사용자 창출 ▲오픈웹 생태계 조성 ▲광고주 효율성 제고 등 4가지핵심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국내 순수 우리기술로 개발된 검색 기능은 동음이의어 검색의 경우 주제별 자동검색 결과를 보여주며, 사전검색도 자동 웹번역이 추가됐다. 특히 ‘OTL’과 같은 신조어나 약자 검색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한국에서 검색 점유율이 한 자리수(2~3%)에 머물고 있는데 따른 서비스 현지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글지도 검색서비스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구간과 거리 검색 뿐 아니라 ‘운행 시간표’를 함께 보여주며 모든 지역 키워드 결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한편 최근 구글코리아의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국내에서의 낮은 점유율, 유튜브 게시판 본인 확인제 관련한 정부와의 마찰 등 한국사업 축소설에 대해서는 "한국 철수는 생각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구글코리아의 이 같은 입장은 올해 상반기 실적과 핵심 주요방안 발표가 국내에서 하나의 비즈니스로 자리 잡기 위한 장기적인 포석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구글은 올해 1분기 월별 1억 8000만 건의 검색량을 보여, 지난해 동기대비 47% 성장률을 보였다. 네이버 12%, 다음 31%의 성장률을 볼 때 비교적 준수한 성적인 셈이다.

구글코리아 이원진 대표는 “올해 상반기 발표한 사업 계획은 한국에서 장기적 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로, 한국에서의 지속적 사업 진행을 의미한다”며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만을 고민하기 보다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잘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글코리아는 하반기 제품분야 발전계획으로 ▲검색에 대한 지속적 집중 ▲국내 사용자피드백을 반영한 계속적 제품 업그레이드 ▲토종 제품의 글로벌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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