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1차 스케일업금융 참여 기업 모집…“기업당 최대 120억”

입력 2023-03-0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케일업금융 지원 절차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금융 지원 절차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 올해 제1차 스케일업금융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스케일업금융 사업은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 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반 정책자금보다 대규모 자금을 공급하여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유도한다.

중기부는 이번 스케일업금융 공고를 통해 약 13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당 최대 120억 원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의 중소기업 중 신용평가사 회사채 신용평가 B+등급 이상인 기업이다. 업체당 지원 규모와 발행금리는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한다.

올해 스케일업금융은 국내 최초로 5년 만기 유동화증권(P-CBO)으로 발행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자금 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스케일업금융을 통해 혁신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364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약 1조 477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업체당 평균 약 29억 원)한 바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혁신성장 분야, 초격차․신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통해 핵심전략산업 육성과 신성장동력 확충에 집중한다”며 “중소기업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유동화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은 ESG채권으로 발행되어 금융기관들의 사회적 책임 투자와 국내 ESG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485,000
    • -0.59%
    • 이더리움
    • 4,868,000
    • +5.6%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0.86%
    • 리플
    • 2,053
    • +5.82%
    • 솔라나
    • 336,900
    • -2.4%
    • 에이다
    • 1,404
    • +2.11%
    • 이오스
    • 1,155
    • +1.76%
    • 트론
    • 278
    • -2.46%
    • 스텔라루멘
    • 723
    • -4.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1.71%
    • 체인링크
    • 25,070
    • +5.69%
    • 샌드박스
    • 1,019
    • +27.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