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3년 연장

입력 2023-03-06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조7000억 원 상당… 2026년 3월 5일까지 3년 간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외환 딜러들이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며 논의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외환 딜러들이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며 논의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한국은행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원ㆍ루피아 통화스와프(통화스왑ㆍ맞교환) 계약을 3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양국 간 교역을 촉진하고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은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2014년 처음 통화스와프를 체결했으며, 2017년과 2020년 연장한 바 있다.

이번 스와프 규모는 10조7000억 원/115조 루피아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만기도래시 양자간 합의에 의해 연장할 수 있다.

한은은 "양국간 통화스왑계약은 상호 교역을 촉진하고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했다"며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스왑자금을 활용해 수출입대금을 안정적으로 결제함으로써 역내 교역촉진 및 금융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는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 상호 교환하는 외환거래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위기 시에 이른바 '환율 방패막이' 역할을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시리아서 IS 추정 공격에 미군 등 3명 사망…트럼프 “매우 강력한 보복”
  • 지갑 닫아도 가심비엔 쓴다…홈쇼핑업계 고급화 '승부수'
  • 취업 문턱에 멈춰 선 2030…‘일하지 않는 청년’ 160만명 눈앞
  • 주담대 막히자 ‘마통’ 쏠림…5대은행 잔액 41조, 3년 만에 최대
  • 금융자산 10억 부자 47.6만명…유망 투자처로 '주식' 꼽아
  •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규제 풀고 빈 건축물 활용 [관심法]
  • ‘미쳤다’는 말까지⋯영·미·프 언론이 본 ‘불수능’ 영어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39,000
    • -1.27%
    • 이더리움
    • 4,606,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848,500
    • -0.88%
    • 리플
    • 2,977
    • -1.23%
    • 솔라나
    • 194,600
    • -1.67%
    • 에이다
    • 594
    • -3.1%
    • 트론
    • 414
    • +2.22%
    • 스텔라루멘
    • 345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960
    • -1.73%
    • 체인링크
    • 20,000
    • -2.39%
    • 샌드박스
    • 190
    • -4.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