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올해 신규직원 5만2620명 채용

입력 2009-04-22 1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규채용 43%, 인턴 4배이상 늘어나

30대 그룹이 일자리 나누기(잡셰어링)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조사 결과 30대 그룹 중 29개 그룹이 신규 직원이나 인턴 채용 확대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임원의 임금과 성과급을 삭감하거나 동결하는 등 고통 분담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그룹은 지난 2월25일 '고용 안정을 위한 경제계 대책'을 발표하고 나서 애초 채용계획인 3만6719명보다 신규 직원을 5만2620명 채용키로해 43.3%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16개 그룹은 신규직원 채용 인원을 애초 계획보다 20% 이상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계획이 미정이었던 8개 그룹은 8674명을 새로 뽑기로 했다.

인턴은 총 19개 그룹에서 3520명을 뽑으려 했다가 대책을 발표하고 난 뒤 4배 이상 늘어난 1만492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9개 그룹은 인턴 채용 계획이 없다가 경제계 대책을 발표하고 나서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그룹 가운데 29개 그룹에서 임원의 임금과 성과급을 삭감·반납 또는 동결하는 등 경영진이 솔선수범하고, 나머지 1개 그룹도 임원 임금 조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30대 그룹 중 대졸 초임을 삭감하기로 한 그룹은 모두 11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61,000
    • +4.02%
    • 이더리움
    • 3,154,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421,900
    • +0.31%
    • 리플
    • 791
    • +1.15%
    • 솔라나
    • 178,100
    • +1.02%
    • 에이다
    • 450
    • +1.35%
    • 이오스
    • 645
    • +1.9%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450
    • +2.34%
    • 체인링크
    • 14,330
    • +1.42%
    • 샌드박스
    • 338
    • +3.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