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주식을 1주당 15만 원에 공개매수 하겠다고 밝히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공개매수에 실패한 하이브는 3%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13.37% 오른 14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는 이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에스엠 주식을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매수가격은 15만원이며, 공개 매수 예정 주식 수는 833만3641주다. 카카오가 416만6821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416만6820주씩 나눠 매수한다. 이는 전체 SM엔터 발행주식총수의 35%에 해당한다.
카카오 측은 공개매수 목적에 대해 “공개매수자와 대상회사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공고히 하고 원활한 사업협력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는 공개매수자가 공개매수를 통하여 대상회사의 안정적 지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하이브는 공개매수에 실패한 데다 카카오의 공격적인 행보에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하이브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3.49% 하락한 18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하이브가 취득한 에스엠 지분은 19.43%로 집계됐다.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로부터 받은 14.80%와 이번 공개매수 확보물량 0.98%를 더한 15.78%에다 이 전 총괄프로듀서의 잔여지분(3.65%)까지 합친 수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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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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