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외식업자 지원 위한 ‘이자 캐시백’ 실시

입력 2023-03-07 09:37 수정 2023-03-07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은행은 전국 외식업자의 금융지원을 위한 ‘외식업자 이자 캐시백(CASH BACK) 프로그램’을 1년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현상으로 인한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은행의 수익 환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을 폭 넓게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던 외식업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최근 식자재 원가의 지속적인 상승 및 금리인상 등으로 폐업률이 증가하고 있어 해당 업종을 가장 먼저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시행일 기준 외식업을 영위 중인 개인사업자가 보유 중인 기업대출(최대 1억원) 잔액의 1%에 해당되는 금액(최대 100만 원)을 캐시백 한다. 매월 대출이자를 정상 납부 중인 NICE CB 신용평점 779점 이하인 외식업 자영업자는 대출 잔액의 1%에 상당하는 금액을 1년 동안 매월 나눠 하나머니로 캐시백 받게 된다.

이번 외식업자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도 하나은행에 기업대출을 보유 중인 전국의 외식업 자영업자 모두에게 일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전산테스트를 거쳐 다음달 중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식업을 영위하는 사장님들이 힘을 얻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의 작은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분담하고 이익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00,000
    • -0.47%
    • 이더리움
    • 4,808,000
    • +4.5%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65%
    • 리플
    • 2,050
    • +6.27%
    • 솔라나
    • 335,000
    • -3.07%
    • 에이다
    • 1,392
    • +1.68%
    • 이오스
    • 1,131
    • -0.18%
    • 트론
    • 276
    • -3.16%
    • 스텔라루멘
    • 706
    • -5.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1.61%
    • 체인링크
    • 24,790
    • +5.09%
    • 샌드박스
    • 1,005
    • +27.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