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내일 틱톡 등 외국 IT 대응 법안 공개

입력 2023-03-07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통령에 대응 권한 부여

▲틱톡 앱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틱톡 앱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틱톡 등 외국 정보기술(IT) 기업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대통령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상원도 마련한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크 워너 상원 정보위원장은 7일 중국의 소셜미디어 틱톡 등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한다는 내용의 초당적 법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법안의 정확한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해당 법안은 단순히 틱톡만을 제한하는 데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워너 위원장은 밝힌 바 있다.

그는 “미국 내 들어온 외국 기술과 관련해 필요할 때 이를 확실히 금지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접근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틱톡을 해당 법안의 타깃이 될 수 있는 잠재적 대상으로 보고 있다. 워너 위원장은 “그들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인들로부터 데이터를 가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는 개인정보 수집에 의한 안보 위협을 이유로 정부 기관 등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미국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연방정부 전 기관의 모든 장비와 시스템에서 틱톡을 삭제하도록 조치했고, 미국 대다수 주와 유럽연합(EU) 집행 위원회 등도 비슷한 대처에 나섰다.

특히 미국에서는 지난 1일 하원 외교위원회가 미국 대통령에게 자국 내 틱톡 사용 전면 금지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