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김건희특검법 발의 착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한정"

입력 2023-03-07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은 7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원 포인트로 한 김건희 특검법 발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의원단은 어제 김건희 여사의 즉각적인 소환조사를 촉구하고자 대검에 항의 방문했지만 확인한 건 살아있는 검찰이 아닌 용산지검으로 쪼그라든 죽은 검찰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검찰이 김 여사의 소환을 요구했는지 물었지만 '수사 지휘권이 없다'는 어처구니없는 말만 반복했다"며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더는 검찰에 맡길 수 없다"고 했다.

다만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대상 사건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한정할 계획이다.

이 원내대표는 "지금 민주당이 발의한 안은 도이치모터스에 대한 단건이 없다. 김 여사의 여러 혐의나 의혹이 다 묶여 있는 법안"이라며 "우리는 지난번 권오수 1심 판결 이후에 드러난 도이치모터스 관련 혐의 단건으로 발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50억 클럽 뇌물사건 특검'에 대해서도 "제1 원칙은 50억 뇌물사건에 대한 국민적 불신과 공분을 해소하는 것이다. 이제 중요한 건 국회법에 따라 법사위 절차에 신속히 돌입하는 것"이라며 김도읍 법사위원장을 향해 "국회가 국민적 공분에 응답하게 조속히 법사위를 열고 법안심사 절차를 개시하라"고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13,000
    • -0.53%
    • 이더리움
    • 4,813,000
    • +4.52%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43%
    • 리플
    • 2,050
    • +6.22%
    • 솔라나
    • 335,000
    • -3.07%
    • 에이다
    • 1,392
    • +1.31%
    • 이오스
    • 1,131
    • -0.26%
    • 트론
    • 276
    • -3.16%
    • 스텔라루멘
    • 705
    • -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1.39%
    • 체인링크
    • 24,720
    • +4.66%
    • 샌드박스
    • 1,005
    • +27.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