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공명수죽백(功名垂竹帛)/조각투자

입력 2023-03-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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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헨리 워드 비처 명언

“어떤 분야에서든 유능해지고 성공하기 위해선 세 가지가 필요하다. 타고난 천성과 공부 그리고 부단한 노력이 그것이다.”

미국 회중교회 목사. 탁월하고 호소력 있는 언변과 사회문제에 대한 여론 환기로 유명한 당대의 영향력 있는 개신교 설교가였다. 그는 미국 개척 사회에서 일어나는 악과 위험에 대해 생생한 권고를 담은 ‘젊은이들을 위한 7가지 강좌’로 더욱 유명해졌다. 남부 재편입 정책을 지지한 그는 여성의 참정권, 진화론, 과학적 성서 비판을 옹호했다. ‘헨리 워드 비처의 웅변술’을 남겼다. 그는 오늘 세상을 하직했다. 1813~1887.

☆고사성어 / 공명수죽백(功名垂竹帛)

공을 세워 이름을 후세에 남긴다는 뜻. 죽백(竹帛)은 대나무와 비단. 후한서(後漢書) 등우전(鄧禹傳)이 원전. 등우가 옛 학우(學友) 유수(劉秀:뒷날의 光武帝)를 찾아가 “다만 명공의 위덕(威德)이 사해(四海)에 더하여지기를 바랄 뿐이며 나는 얼마 안 되는 힘이나마 바쳐서 공명을 죽백에 드리울 뿐입니다(但願明公威德加於四海 禹得效其尺寸 垂功名於竹帛耳)”라고 했다. 그 후 등우는 유수를 도와 나라에 큰 공을 세웠고, 그 공이 후세에 기록되었다.

☆ 시사상식 / 조각투자

거액의 투자 자금이 들어 개인이 단독으로 투자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고가(高價)의 자산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다수의 투자자가 공동투자하고 이익을 공동배분 받는 투자방식을 가리킨다. 사업자들은 향후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자산을 매입하여 이를 보관·관리·운용하고 소유권 또는 수익에 대한 청구권을 여러 조각으로 쪼갠 뒤 투자자들에게 판매한다. 이후 가치가 상승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격이 오르면 자산을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투자자들이 소유한 지분만큼 운용수익을 분할 배분하는 구조이다.

☆ 고운 우리말 / 모종비

모종하기에 알맞을 때 오는 비.

☆ 유머 / 애써도 나오는 오타

문자 메시지 보내는 방법을 배운 아내가 처음으로 남편에게 보내려고 하는데 좋은 문구가 생각나지 않았다. 몇 분 고민해 ‘여보, 사랑해!’라고 자신의 마음을 보내기로 했다.

그 문자 메시지를 받고 남편은 기겁했다.

‘여보, 사망해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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