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은 8일 네오위즈에 대해 올해 2분기 이후 신작에 대해 추가로 형성될 기대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6만5000원, 매수로 유지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에선 엑스박스 Day 1으로 출시된 대작 라인업인 ‘와룡’과 ‘아토믹하트’가 엑스박스에서 인기와 준수한 평점에도 불구하고 PS(플레이스테이션)과 스팀 판매량 지표가 두드러지지 않는 모습”이라면서 “이로 인해 마찬가지로 엑스박스 Day 1 게임인 동사의 기대작 ‘P의 거짓’의 판매량 역시 우려가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그러나 우려를 반영하여 판매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더라도 2023년과 2024년 이익 추정치의 유의미한 하락은 없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면서 “보수적 관점에서 ‘P의 거짓’의 판매량 전망치를 출시 후 3년 150만 장, 2023년 115만 장으로 하향 조정하고 영업이익도 2%만 하향 조정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제기되는 우려의 크기는 작은 반면 2분기와 2024년 출시 신작 라인업이 영상 공개 등을 통해 구체화되며 형성될 신작 기대감은 밸류에이션의 추가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일본 애니메이션 IP 신작 2종은 물론, ‘고양이와 스프’의 개발사 하이디어의 ‘프로젝트 IG’ 등도 역시 기대작으로 부각받을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