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이투데이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과 국민적 분위기 형성 등을 위해 진행한 '2030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영상 공모전 시상식' 모습. 고이란 기자 photoeran@
민·관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유치위)는 8일 부산시, 롯데지주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자는 내달 3~7일 국제박람회기구(BIE) 한국 현지실사 준비와 국민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홍보활동 등을 벌여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겠단 구상이다.
특히 협약자는 이번 현지실사를 때 대한민국의 선진 관광, MICE(전시·컨벤션·기업회의 관련 산업) 등 인프라의 우수성을 실사단에 강조할 계힉이다. 이를 통해 사우디 등 유치 경쟁국과의 차별화를 시도한단 전략이다.
윤상직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개최도시 부산을 중심으로 보이는 전국민적 유치 열기는 경쟁국 대비 2030 부산세계박람회만이 가진 강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와 민간의 엑스포 유치 강한 의지를 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치위원회는 11월 말에 있을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에 있어 부산 유치를 성공할 수 있도록 긴밀한 민관 협업을 통해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