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2009 전역(예정)간부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 주최,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국방취업지원센터와 인크루트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CJ그룹, 중외제약, 효성, 오뚜기 등 총 12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총 1만여 구직 희망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국방취업지원센터 정순삼 단장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상반기에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군 인력 취업박람회인 이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전역 간부와 전역 예정인 간부를 비롯한 제대군인들의 취업기회 제공 및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며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2009 전역(예정)간부 취업박람회’는 ▲‘채용관’ ▲‘정보관’ ▲‘세미나관’ 등 세 개의 전시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채용관은 대기업채용관, 외국계기업 채용관, 우수 중소중견기업 채용관, 해외취업기업 채용관, 장기복무자 채용관, 취업ㆍ채용지원관 등으로 구성된다. 총 120여개 참여 기업 부스가 마련돼 있으며 구직자와 실무 인사담당자가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고, 헬프데스크, 문서지원실, 정보검색대, 취업도서관, 휴게관 등도 지원한다.
정보관에서는 국내외 취업 관련 상담 및 교육이 진행된다. 군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취업 컨설팅, 1대 1 전문 취업 컨설팅뿐 아니라 장기복무자 노후생활 설계와 상담도 가능하다. 또 어학 실력을 늘릴 수 있는 교육 정보, 미래 유망 직업 소개, 무료 기술교육 과정 소개도 제공된다.
특히 구직자의 자신감을 높여주고 느닷없는 질문에 요령 있게 대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모의면접과 영어면접 체험을 할 수 있어 구직자들이 실전에서 긴장하기 쉬운 면접과정을 모의 체험을 통해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타로 카드로 보는 취업운세, 3D 게임 체험, T셔츠 핸드페인팅 등의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마지막으로 세미나관에서는 취업 전문강사의 세미나를 준비해 영문 이력서 작성법, 전역간부 취업성공기, 합격으로 가는 면접전략 등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성공 노하우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박람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구직자를 위해 오는 5월 29일까지 온라인 박람회(http://mndjob.incruit.com)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에서만 그치지 않고 박람회가 끝난 뒤 추가로 구직을 희망하는 전역 간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준비해 풍성함을 더했다. 오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단기 취업지원 아카데미’도 진행하는 것.
이 아카데미는 전문가에 의한 진로 상담, 맞춤식 취업 지원이 주요 프로그램이며, 1대 1 취업 실패 원인 분석, 취업 능력 검사, 기업 선택 및 채용정보 습득 요령, 입사지원서 작성법, 실전 모의면접 등 전역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09 전역(예정)간부 취업박람회 개요>
주최: 국방부
주관: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국방취업지원센터, 인크루트(주)
후원: 노동부, 국가보훈처,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중앙일보
기간: 2009년 4월 29일(수)~4월 30일(목) 10:00~17:00(2일간)
장소: SETEC 1, 2 전시장(서울무역전시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참여대상: 취업을 희망하는 군 전역(예정) 간부(09년 전역 예정자 및 기 전역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