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우측)과 신우성 금호피앤비화학 대표가 고액납세의 탑 선정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제57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인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이 ‘고액 납세의 탑’을 수여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고액 납세의 탑’은 연간 법인세와 농어촌특별세 등을 합산한 금액이 종전 최고 납부세액보다 1000억 원 이상 상승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에는 금호석유화학이 ‘3000억 원 납세의 탑’, 금호피앤비화학이 ‘2000억 원 납세의 탑’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와 신우성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가 각 회사를 대표해 탑을 수여 받았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21년과 2222년 NB라텍스를 중심으로 주력 제품들이 고루 선전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금호피앤비화학도 BPA와 에폭시 등 제품이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 이번 선정의 배경이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그룹 내 두 계열사의 동시 선정에 대해 박찬구 회장은 “앞으로도 본업에 충실히 임해 성과를 창출하고, 성실 납세를 통해 사회 환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업계의 모범이 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