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하락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지수는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23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13포인트(1.2%) 상승한 516.03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모건스탠리의 부진한 실적 발표로 하락, 혼조세를 보이면서 다우산업평균이 또 다시 7900선 아래로 밀려났다. 다우산업평균은 전일보다 1.04%(82.99P) 떨어진 7886.57를 기록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에는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이 시각 개인은 7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억원, 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통신서비스(4.21%)가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속과 섬유의류 등도 3% 넘게 오르며 시장대비 선전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태웅(9.18%)과 SK브로드밴드(5.33%), 소디프신소재(4.54%)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0.93%)과 동서(-1.10%), 코미팜(-0.5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15종목 등 537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3종목을 더한 349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