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매달 내는 돈 낮추기'... 월 34만원 원리금 부담 낮췄다

입력 2023-03-09 09:33 수정 2023-03-09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누적 실행 계좌 1만6600좌 넘어서

토스뱅크는 ‘매달 내는 돈 낮추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평균 약 34만 원의 월 원리금 부담을 낮췄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원금과 이자를 매달 함께 갚아 나가는 ‘원리금 균등 상환’ 고객 중, 상환 기간이 10년 미만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를 통한 원리금 연장 가능 기간은 최초 대출 기간을 포함해 최장 10년이다. 고객들은 기간 연장만으로 매월 원리금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이 서비스는 현재까지 이용 누적 계좌수 1만6600좌를 넘어섰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약 43%는 만기 연장을 최장 만기인 10년으로 선택했다. 신청 고객 중 66%는 중저신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상환 기간을 연장하더라도 신용점수 하락 등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가산금리에도 변동이 없다. 단, 고객이 신청한 기간에 따라 발생하는 리스크 비용인, ‘유동성 프리미엄’만 소폭(최소 0.07%p~최대 0.3%p) 반영될 예정이다.

또 토스뱅크의 중도상환수수료 무료 정책에 따라, 가계 건전성 회복 등 자신의 경제 여건을 고려해 언제든 자신이 원하는 때에 대출을 갚을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09: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63,000
    • -3.82%
    • 이더리움
    • 4,793,000
    • +2.92%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2.6%
    • 리플
    • 1,999
    • +1.83%
    • 솔라나
    • 330,400
    • -5.63%
    • 에이다
    • 1,331
    • -5.33%
    • 이오스
    • 1,129
    • -2.34%
    • 트론
    • 275
    • -5.17%
    • 스텔라루멘
    • 675
    • -6.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50
    • -1.46%
    • 체인링크
    • 24,370
    • -2.48%
    • 샌드박스
    • 939
    • -1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