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된 '찾아가는 동별 치매 검진' 모습 (사진제공=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찾아가는 동별 치매 검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만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한다. 13일부터 각 동주민센터에서 일정별로 치매 검진 서비스를 진행한다.
구는 이번 검진을 통해 치매 예방, 치매 조기 발견 및 진행단계별 적정 관리 등 치매 관리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검사는 기억력과 집중력 등을 알아보기 위해 문답식으로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정밀검진과 신경과 전문의 진료가 진행된다. 대상자는 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 진단검사 △원인 확진검사 △인지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금천구치매안심센터에서 관리받을 수 있다.
동별 검진은 13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한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금천구치매안심센터로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치매 검진을 위해 센터를 방문하는 수고로움을 덜어드리고자 '찾아가는 동별 치매 검진'을 실시하게 됐다"며 "치매는 예방관리가 중요한 만큼 어르신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