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8원 오른 달러당 1322.2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4원 내린 1317.0원에 개장했다.
다만 이날 발표된 중국의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며 위안화가 약세를 보였고, 원ㆍ달러 환율도 상승 전환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했다. '제로 코로나' 정책 철회에도 소비 회복 속도는 여전히 더딘 것으로 나타나며 중국 경제 회복 기대감이 꺾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