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장관, 사우디서 장관 연쇄 회동..."협력사업 개발해 추진"

입력 2023-03-12 2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세이크 만수르 빈 칼리파 알 타니 카타르 MBK홀딩스 회장이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힐튼 호텔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세이크 만수르 빈 칼리파 알 타니 카타르 MBK홀딩스 회장이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힐튼 호텔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영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관계부처 장관들과 연쇄 회동하며 고위급 협력 네크워크를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장관은 지난주 두바이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개소식에 참여한 데 이어 같은 날 DMI 하셔 알 막툼 회장과의 양자면담을 진행했다. 이어 사우디에 도착, 스타트업 행사인 '비반(Biban)2023'에 참석해 6개 부처 장관들과 만났다. 이 장관은 이 행사에서 사우디 상무부 장관과 관계자들을 직접 한국 기업관으로 안내해 소개했다.

특히 알 까사비 상무부 장관은 이 장관의 기조연설이 끝난 후 별도의 차담시간을 갖고, 비반 행사장을 함께 둘러봤다. 이 장관의 제안으로 행사에 참여한 10개 국내 기업 모두 상무부 장관에게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할 기회가 마련됐다.

작년 11월 '컴업(COMEUP)2022'에서 처음 만난 뒤 스위스 다보스에서 재회했던 칼리드 알 팔레 투자부 장관과도 이날 양자회담을 가졌다. 양 측은 사우디 정부 스타트업 보육기관을 함께 방문한 데 이어 만찬을 진행하는 등 하루에만 3번의 만남을 가지며 논의를 이어갔다.

양자회담 직후에는 비반에 참여한 10개 한국기업과 사우디 투자부 간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중기부는 해당 기업의 투자유치, 현지 파트너 물색, 사우디 진출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장관은 "저에 대한 환영이라기보다는 우리 중소·벤처기업을 반기는 것"이라며 "이것이 스타트업 코리아의 위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이 사우디 시장에서 수출과 투자유치를 이뤄 낼 수 있도록 투자부, 상무부 등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개발·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비반에 참석한 카타르 MBK홀딩스 회장인 쉐이크 만수르 빈 칼리파 알 타니와도 만나, 공동펀드 조성과 디지털전환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사업을 개발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36,000
    • +3.98%
    • 이더리움
    • 2,847,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487,500
    • -0.47%
    • 리플
    • 3,484
    • +3.41%
    • 솔라나
    • 195,100
    • +6.73%
    • 에이다
    • 1,095
    • +4.89%
    • 이오스
    • 753
    • +3.15%
    • 트론
    • 327
    • -1.8%
    • 스텔라루멘
    • 40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50
    • +3%
    • 체인링크
    • 21,340
    • +11.44%
    • 샌드박스
    • 423
    • +6.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