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로 인접구간 고속선 서행 운행

입력 2023-03-13 09:03 수정 2023-03-13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 오후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난 화재로 발생한 연기와 화염이 하늘로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난 화재로 발생한 연기와 화염이 하늘로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13일 전날 오후 8시 50분께 발생한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에 대응해 시설점검 등 응급조치를 거쳐 오전 7시 기준 화재 인접구간을 서행(170km/h)하며 고속선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어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오후 11시 이후부터 인근 경부 고속선 열차 상·하행 일부 구간을 일반선으로 우회해 운행했으며 선로, 전차선 등 인근 시설에 대해 화재 분진, 열에 의한 손상 등을 점검해 응급조치를 마쳤다.

국토부는 시설 등 안전점검이 마무리돼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될 때까지 철도재난 상황반(철도안전정책관 반장)을 구성ㆍ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수서고속철도 운영사인 SR은 경부고속선 ‘오송~대전’구간을 오전 6시 30분께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수서 출발 SRT는 오전 6시 출발 열차부터 부산 출발 SRT는 오전 5시 35분 열차부터 전 구간 정상 운행 중이고 SRT 호남선은 정상 운행이 되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선로, 전차선, 차량 등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즉각 시행해 안전 문제를 원천 차단하고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지시했다.

이어 “열차 운행시간 조정, 정차역 변경에 따른 승객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누리집, 앱(App) 등을 통해 안내를 철저히 하라”고 철도상황반에 지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95,000
    • -0.05%
    • 이더리움
    • 4,750,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1.02%
    • 리플
    • 2,006
    • +3.35%
    • 솔라나
    • 324,300
    • -0.67%
    • 에이다
    • 1,364
    • +3.73%
    • 이오스
    • 1,110
    • -3.56%
    • 트론
    • 277
    • +1.47%
    • 스텔라루멘
    • 700
    • +1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50
    • -0.76%
    • 체인링크
    • 25,080
    • +6.45%
    • 샌드박스
    • 854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