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국제화 대응단' 신설…금융사 해외진출ㆍ투자 확대 적극 지원

입력 2023-03-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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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1차 금융산업 글로벌화 태스크포스(TF) 개최
6월까지 금융업권별 릴레이 세미나로 정책비전 마련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실무작업반 제2차 회의에서 은행권·비은행권 경쟁 촉진 방안 및 대환대출인프라 구축 현황 및 확대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원회)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실무작업반 제2차 회의에서 은행권·비은행권 경쟁 촉진 방안 및 대환대출인프라 구축 현황 및 확대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과 투자 확대 지원을 위해 '금융국제화 대응단'을 신설한다.

13일 금융위원회는 전 금융업권 협회, 유관기관, 연구기관과 함께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제1차 ‘금융산업 글로벌화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금융산업 글로벌화 지원방안 및 관련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TF 회의에서는 연구기관의 발제를 바탕으로 금융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정책 토의가 진행됐다. 회의에서 △금융산업 국제경쟁력 제고, 글로벌화 방향 △금투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 △보험회사 해외진출 현황과 제언이 논의됐다.

금융당국은 TF를 통해 금융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외 직접 진출과 해외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글로벌 투자자금 유입 활성화를 위해 금융규제도 전면 재점검한다. 금융위는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자금인 모험자본 등 기존에 자금배분이 부족했던 분야에 글로벌 투자자금 유입을 활성화해 실물경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점검,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사들이 국내 진출 시 어려움을 겪는 세제ㆍ노동ㆍ교육 등 비금융 이슈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금융분야에서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이날 TF 회의를 시작으로 자본시장, 은행, 보험, 여신 등 금융업권별 릴레이 세미나를 연속 개최해 금융사들의 정책 제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위 내에 '금융국제화 대응단(가칭)'을 신설해 '금융산업 글로벌화 TF'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대응단 단장을 맡는다. 대응단에는 국장 1명, 과장 1명, 사무관 2~3명 내외로 국제업무 경험이 많은 직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금융산업의 글로벌화는 단기간에 달성되기 어려운 과제로, 시장의 의견에 귀 기울여 정책 비전을 명확히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며 “성과를 위해 필요하다면 직접 영업사원이 돼 해외금융당국과 협력하고 우리 금융산업과 금융회사를 세일즈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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