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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증 물품은 교복 동복과 체육복 등 모두 430벌로 시가 9000여 만원의 규모이다.
스마트는 지난 1995년 울릉도 3개 중학교(서중, 태하중, 북중)와 자매결연을 맺은 뒤 정기적으로 교복기증 활동을 펼쳐왔다. 지리산에 위치한 2개 고등학교(지리산고, 옥종고)의 경우 2003년부터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교복을 구입하기 위해선 육지나 도시로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는 오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기증한 교복은 동·하복 및 코트를 포함해 약 3100여벌, 시가로 5억원에 이른다.
교복 기증을 받은 지리산고의 한 교사는 “스마트 학생복에서 지원해주는 교복으로 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가슴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이번 지리산 및 울릉도 지역 5개 학교에 교복 기증을 한 스마트는 ‘어린이재단’, ‘사랑의 열매’를 비롯한 사회복지단체 및 행정자치기관과 연계해 내달부터 부산·울산 지역 18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복 무상지원 및 할인 등의 행사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