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목동점 별관 리뉴얼 오픈…“상권 대표 MZ 전문관 구현”

▲현대백화점 목동점 별관 3층 스포츠 그라운드 매장 전경.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이 목동점에 신진 브랜드로 채워진 2030세대 전문관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목동점 지하 2층 ‘센트럴커넥션’ 리뉴얼을 끝으로, 1년에 걸친 별관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목동점 별관은 지상 1층부터 지하 3층으로 구성된 총 1만6809㎡(약 5000평) 규모다. 패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등 다양한 분야의 총 227개 브랜드로 구성된다. 특히, 이 중 38개 브랜드는 백화점에 처음으로 입점하는 브랜드며, 20개 브랜드는 서울 서부상권에서 처음 선보인다.

목동점 별관은 현대백화점이 MZ세대 공략 강화를 위해 더현대 서울 개점 이후 다양한 점포에 전략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MZ세대 큐레이션 전략을 더욱 발전시킨 층별 ‘전문관’ 콘셉트를 적용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별관 1층 더 로비 와인웍스 매장 전경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1층 더로비는 2618㎡(약 790평) 규모로, 주거가 밀집한 목동 상권을 겨냥한 품격있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지하 2층에는 9127㎡(약 2760평) 규모의 ‘센트럴커넥션’이 들어섰다. 센트럴커넥션은 현대백화점이 이번 리뉴얼에서 가장 공을 들인 공간으로, 본관 지하 2층과 연결된 게 특징이다. MZ세대로부터 높은 팬덤을 가지고 있는 신진 패션 브랜드와 ‘힙’한 맛집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지하 3층 2248㎡(약 680평) 규모로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차별화된 공간 경험 제공을 위해 매장 디자인에도 큰 변화를 줬다. 목동 상권 특성에 맞게 1층은 호텔 라운지 콘셉트로 매장을 조성해 쇼핑 이외에도 브런치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지하층엔 감각적인 조명과 타일 등을 적재적소에 적용해 MZ세대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리뉴얼 완료를 기념해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26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60만·100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 상당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같은 기간 가구·가전 120만·300만·500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5% 상당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