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VB 파산 여파, 유럽 증시 2%대 하락

입력 2023-03-13 2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실리콘밸리은행(SVB) 본사 정문. 산타클라라(미국)/신화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실리콘밸리은행(SVB) 본사 정문. 산타클라라(미국)/신화연합뉴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가 13일(현지시간) 유럽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영국 런던 중시의 FTSE 지수는 이날 중부유럽표준시(CET) 기준 오전 11시 30분 7,586.01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10% 하락했다. 앞서 HSBC는 SVB 본사 파산으로 위기에 처한 SVB 영국법인을 1파운드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하며 구제에 나섰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51% 내려간 7.039,57,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57% 내린 15,028.75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도 2.80% 하락한 4,111.25를 찍었다.

미국 서부 스타트업의 돈줄 역할을 해온 SVB는 예금 인출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맞았고 지난 10일 파산했다.

전문가들은 SVB 파산이 시장을 뒤흔들면서 다른 은행들도 유사한 문제를 직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10,000
    • +1.62%
    • 이더리움
    • 5,045,000
    • +4.39%
    • 비트코인 캐시
    • 709,500
    • +1.36%
    • 리플
    • 2,033
    • +0.89%
    • 솔라나
    • 330,300
    • +0.27%
    • 에이다
    • 1,387
    • -2.32%
    • 이오스
    • 1,112
    • -2.03%
    • 트론
    • 280
    • +0.36%
    • 스텔라루멘
    • 668
    • -7.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00
    • +4.82%
    • 체인링크
    • 25,100
    • -2.33%
    • 샌드박스
    • 831
    • -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