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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임은영·강희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14일 “대전공장은 한국타이어가 가장 먼저 설립한 공장으로 1979년에 준공했고 이번이 세번째 화재”라며 “반복된 화재는 설비 노후화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생산재개를 위해서는 보수투자가 필요하다”며 “2014년 화재 시에도 공장이전 요구 있었고 한국에는 대전공장보다 규모가 큰 금산공장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오후 10시부터 한국타이어앤테크놀지의 대전2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1개의 물류창고와 2공장이 전소됐다. 연구팀은 “2021년 대전공장 매출은 1조1600억 원으로, 연결매출의 16.4% 비중을 차지한다”며 “1공장은 조기 가동이 예상되나, 2공장은 가동중단 장기화가 예상된다. 그 외 재고 21만 개 손실금액은 170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지의 배당성향을 14% 수준으로 예상했다. 연구팀은 “자동차 업종 대기업 중 가장 낮다”며 “지배구조와 대전공장 화재 등 여러가지 불확실성으로 낮음 배당성향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